[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1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오전 루캉(陸慷) 대변인을 통해 "시 주석이 22~25일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어 "시 주석이 26~28일에는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뉴욕을 방문해 유엔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제70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최근 미-중 양국 관계 갈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시 주석의 이번 방미가 미-중 양국 간 신형대국관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미 백악관도 이날 "시 주석이 22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중 인터넷 산업 포럼' 참석으로 방미 일정을 시작해 25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오는 28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시 주석의 미국 방문 일정을 확인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25일 시 주석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마련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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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시 주석의 방미가 미-중 양국의 공통된 이슈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불일치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양국 정상이 건설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주석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은 취임 후 2013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이는 국빈 방문이 아닌 실무 방문이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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