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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5천만원 '2층버스' 위용…경기도 11일 시범운행

최종수정 2015.09.09 14:51 기사입력 2015.09.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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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1일부터 시범운행하는 2층버스

경기도가 11일부터 시범운행하는 2층버스


[아시아경제(김포)=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11일 김포∼서울시청 '8601번'노선에 투입할 2층버스 1호차를 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층버스 1호차는 지난 4일 부산항에 도착, 이후 김해 볼보센터에서 출고 전 검사(PDI)를 마치고 이날 김포운수 차고지에 도착했다.

경기도가 도입한 2층버스는 국내 기준에 맞게 스웨덴 볼보에서 별도로 제작된 차량이다. 차량가격만 4억5000만원에 달한다. 차량 제원은 ▲높이 4.0m ▲너비 2.5m ▲길이 13.0m이다. 차실높이는 1층이 1.82m이고, 2층이 1.70m 이다. 좌석수는 운전석 1석과 보조의자 2석을 제외하고 1층 13석, 2층 59석으로 총 72석이다.

일반 광역버스에 비해 30석 가량이 많다. 또 장애인이나 노약자의 이용이 편리한 저상버스 형태를 택했다. 차체기울임 장치와 휠체어경사판 등도 장착됐다. 특히 이용객 편의를 위해 좌석마다 USB충전포트, 독서등, 하차벨이 설치됐다. 무료와이파이도 제공된다. 안전 운행을 위해 최고 속도를 시속 80∼90㎞로 제한해 운행한다. 운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버스 외부에 모니터링 장치(AVM)를 장착했다.

도는 행선지안내판, 교통카드 단말기 등을 설치한 뒤 오는 11일 전문가, 버스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포리~서울시청 구간에 대한 합동 사전 운행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이어 버스 등록을 마친 뒤 9월 말부터 본격 운행한다. 도는 좌석제 정착을 위해 버스 안전통제관을 배치, 승객 승ㆍ하차를 안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11일부터 시범운행하는 2층버스

경기도가 11일부터 시범운행하는 2층버스


도는 조기 도입되는 9대의 2층 버스 가운데 시범 운행되는 1대를 포함해 6대는 김포 대포리∼서울시청 '8601번'과 김포한강신도시∼서울시청 '8600번'에 투입한다. 나머지 3대는 ▲가평 대성리∼잠실 '8002번' ▲포천 내촌∼잠실 '8012번' ▲호평동∼잠실 '1000-2번' 등 남양주 3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도는 올해 안에 16대를 추가로 들여와 총 25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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