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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급제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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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과거시험 시 짓기 대회 개최...9일부터 13일까지 도서관, 고척근린공원 일대에서 ‘책축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책과 함께 꿈꾸는 구로에서 조선시대 유생이 되어보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로 책 축제’ 일환으로 구로 과거시험 시 짓기 대회를 12일 개최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구로 책 축제’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도서관과 고척근린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책과 함께 꿈꾸는 구로’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공연이 어우러진 주민행사로 구성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8개 도서관에서 ▲인문학 저자 초정 특강 ▲시노래콘서트 ▲동화 속 과자 집 만들기 ▲영어 구연동화 ▲작가와 만남 등이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구로과거시험 시짓기 대회

지난해 열린 구로과거시험 시짓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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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구청강당에는 지역내 독서동아리의 네트워크 구축과 소통을 위해 독서대토론회가 열린다.
12일부터 13일까지는 고척근린공원에서 50여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 ▲구로 과거시험 시 짓기 대회 ▲가족독서골든벨 ▲마술공연 등 이색 이벤트도 개최된다.

구로 과거시험 시 짓기 대회는 독특한 시험방식으로 눈길을 끈다.

구로구는 참가 주민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조선시대 유생들의 과거시험 체험 형태로 시 짓기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는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오후 5시부터 1시간 반 정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유건과 하늘색 도포를 착용하고 한지와 붓펜을 이용해 작문실력을 겨룬다.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구로구는 청소년부를 제외한 초등학생 40명, 성인 30명 등의 참가자 모집을 지난달 완료했다. 청소년부 모집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심사결과 장원으로 선발된 이는 13일 폐막식에서 어사화와 도포를 착용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채로운 주민행사들로 축제를 꾸몄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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