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2' 드롭테스트 영상 공개
1.8미터에서 떨어뜨려도 정상 작동
중급기 스펙에 15만원대 판매 돼 선풍적 인기
3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중국의 동영상 서비스 업체 웨이보에 올라온 '홍미노트2' 드롭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홍미노트2'를 1.5미터 높이에서 뒷면으로 떨어뜨렸지만 기기는 별다른 흠집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연이어 머리 높이인 1.8미터에서 기기를 떨어뜨렸지만 약간의 흠집만 생길 뿐 이상이 없었다.
'홍미노트2'는 중급기 이상의 스펙을 갖췄음에도 15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때문에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16일 1차 판매에서 초기 공급량 80만대가 반나절만에 완판되면서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또 18일부터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기어베스트(Gearbest)에서 '홍미노트2' 16기가바이트(GB) 모델을 160달러(약 19만원), 32GB 모델은 210달러(약 25만원)에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배송비는 무료이며, 약 3~5일이면 받아볼 수 있다. 2G, 3G, FDD-LTE를 지원해 국내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홍미노트2는 5.5인치 풀HD 화면, 미디어텍 헬리오 X10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32GB 내장공간(SD카드 장착 가능)을 탑재했다. 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060밀리암페어아워(mAh) 탈착형 배터리, 4G 듀얼심, MIUI7 등을 갖췄다.
중국에서는 내수용(TD-SCDMA/TDD-LTE) 16GB 모델이 799위안(약 14만7000원), 글로벌 모델(TDD-LTE/FDD-LTE ) 16GB모델은 899위안(약 16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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