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
이번 강좌는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문강좌를 수강한 뒤 자서전을 써보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설계를 위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감성이 용솟음치는 인생의 순간들, 희노애락오욕(喜怒哀樂惡欲)으로 보는 나의 일대기로 단순한 자서전 쓰기가 아닌 인문 고전 강연을 통해 옛 고전의 삶의 철학과 의미가 어우러진 자서전 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즉, 자서전 쓰기 체험을 하면서 나의 지나온 삶을 수용, 생애 갈림길에서 다가오는 미래의 불안함을 떨쳐버리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수강생이 직접 쓴 글을 모아 자서전으로 출간하여 의미를 더하고 자서전의 뒤표지는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쓴 수강생들의 얼굴을 캐리커처(caricature)로 꾸밀 계획이다.
이번 자선전쓰기 교실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30명 수강, 이 중 10명 수강생의 이야기를 담아 자서전으로 출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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