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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소녀시대 손바닥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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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SM타운'의 중국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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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3사, 게임업체와 잇단 제휴
JYP-큐로홀딩스, YG-한빛소프트, SM-다음카카오
모바일 리듬게임 출시…해외 출격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미쓰에이, 빅뱅, 소녀시대가 손 안에서 춤춘다'
국내 3대 연예 기획사 에스엠(SM), 와이지(YG), 제이와이피(JYP)는 각각 게임 업체와 손잡고 모바일 리듬 게임을 선보인다. 한류스타와 게임을 결합,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제2의 한류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것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YP는 게임 업체 큐로홀딩스와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판권 계약을 맺었다. 큐로홀딩스는 JYP소속 연예인들 초상권과 음원을 활용한 모바일 리듬 게임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YG는 리듬 게임의 원조인 '오디션'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탄생시킬 계획이다. 오디션의 개발사 한빛소프트는 올해 말까지 YG와 손잡고 모바일 오디션을 국내에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지화 과정을 거쳐 해외에도 선보인다.
SM 소속 연예인이 총출동하는 리듬 게임 '슈퍼스타 SM타운'은 이미 지난달 23일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듬 게임은 게이머가 노래를 들으며 박자를 맞춰가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중국 시장 퍼블리싱은 다음카카오가 맡았다. 중국 첫 퍼블리싱 게임으로 '슈퍼스타 SM타운'을 택한 것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국내에 비해 중국 시장에서는 다음카카오의 영향력이 적은게 사실"이라며 "'슈퍼스타 SM타운'으로 '다음카카오'의 인지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오디션의 매출 중 70%가 해외에서 나오는 만큼 게임 업체들은 모바일 리듬게임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연예 기획사들은 게임의 홍보를 위해 소속 연예인들을 마케팅의 전면에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슈퍼스타 SM타운'의 중국어 버전 발표회에는 SM소속 가수인 엑소(EXO)의 '레이'와 슈퍼주니어의 '조미', 레드벨벳 멤버들이 참여해 주목을 모았다.

또 YG도 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게임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한류 스타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키울 수 있어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차이나조이에서도 여러 중국 게임사들이 모바일 오디션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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