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4·15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성과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노동시장 등 구조개혁 과제를 완수해 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SP 사업에 대해 "우리의 독특한 개발경험과 지식은 다른 신진국이 보유하지 않은 독보적인 개발 콘텐츠이고 다른 선진공여국에 비해 금융지원 규모가 작은 우리가 국제개발협력에서 우위를 가진 분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04년 시작한 KSP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내실화,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저변 확대, 개발협력 사업간 전후방 연계 강화 등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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