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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사이트' 애슐리매디슨 해킹정보 추가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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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매디슨 모바일 화면 (사진: 구글 플레이)

▲애슐리 매디슨 모바일 화면 (사진: 구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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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불륜 사이트' 애슐리매디슨에서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정보가 추가로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방송 BBC등 영국언론에 따르면 해커 '임팩트 팀'이 공개한 자료는 구글같은 일반 검색엔진에선 검색되지 않는 '다크 웹'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는 20GB(기가바이트) 규모로, 지난 18일 공개된 9.7GB보다 2배 이상의 규모다.
이 자료에는 '노엘, 이게 진짜 현실이야'라는 메모가 첨부돼 있다. 애슐리 매디슨을 운영하는 애비드 라이프 미디어(ALM)의 최고경영자(CEO) 노엘 비더만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임팩트 팀이 애슐리 매디슨 회원 3789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시켰을 때 비더만은 자료의 진위를 의심한 바 있다.

추가 공개된 파일 중 'noel.biderman.mail.7z'을 파일이름으로 하는 14기가짜리 파일이 열리지 않았다. BBC는 이 파일이 손상된 파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임팩트 팀'은 지난 달 애슐리매디슨의 회원의 정보를 빼낸 뒤 사이트의 폐쇄를 요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해커는 지난달 하순에 이어 19일 회원 수백만명의 정보를 추가 공개했으며, 여기에는 회원 이름, 이메일 주소, 신용카드 번호 일부, 결제 내역 등이 포함돼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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