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5년 상반기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
21일 통계청의 '2015년 상반기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어업생산량은 203만2000t으로 작년 상반기(181만7000t)보다 11.9%(21만5000t) 늘었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유일하게 전년 대비 3.9%(1만5000t)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원양어업은 황다랑어, 남극크릴 등의 생산량 감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어업생산량(203만2000t)에서 원양어업(35만5000t)을 제외한 국내 생산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은 전남(58.7%)이었다. 이어 경남(18.0%), 부산(9.8%), 충남(3.3%), 경북(3.0%), 제주(1.9%), 전북(1.4%) 등의 순이었다.
연·근해어업의 생산금액은 1조5470억원, 천해양식어업은 1조343억원, 원양어업은 5693억원, 내수면어업은 1895억원이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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