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내 10여명 이상의 의원들이 수사·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해선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정당이 되고, 깨끗하고 정의로운 후보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혁신위 활동을 통해 지켜본 당내 계파갈등이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러한 계파갈등 때문에) 당내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보니 이런 혁신위를 만들어서 같이 좀 해달라고 요청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당무위에서 통과된 '하위 20% 공천 배제안'은 "정당 사상 최초로 시스템공천, 체계적 공천 과정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해당 의미를 규정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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