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 치안센터가 12년 만에 파출소로 승격돼 18일 장흥군 경찰서장, 유치면장, 유치면 번영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안활동에 들어갔다.
"장흥댐 수몰 이후 유치파출소로 다시 승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유치면 치안센터가 12년 만에 파출소로 승격돼 18일 황석헌 장흥 경찰서장, 문재춘 유치면장, 유치면 번영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안활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유치파출소는 유치면 지역을 관할하는 독립적인 파출소 체제로 운영돼 이 지역 치안행정을 담당하게 된다.
유치면은 장흥군의 3읍 7면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산림자원을 보유해 장흥표고의 40%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문재춘 유치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파출소가 개소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아 불법 임산물 채취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이 같은 불법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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