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나라 차기 FEALAC 주재…파나마 방문도 방문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21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제7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차 오늘(18일) 출국한다.
FEALAC은 동아시아 16개국과 중남미 20개국 등 양 지역의 36개 국가가 참여하는 정부간 협의체로 양 지역간 협력과 연계 증진을 목표로 1999년 9월 창설된 포럼이다.
이번 회의에는 36개 FEALAC 회원국 외교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FEALAC의 정치적 가시성 제고 및 포럼 차원의 실질협력 사업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FEALAC의 발전방향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번 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마누엘 곤살레스 코스타리카 외교장관 등 동 회의에 참석하는 다수 동아시아 및 중남미 외교장관들과 별도 접촉을 갖고, 양국간 현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파나마에서 이사벨 세인트 말로 파나마 부통령 겸 외교장관과 회담 및 오찬을 가지며,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Juan Carlos Varela) 대통령을 예방하여 한-파나마간 상호 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