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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KKR 소유 석유회사 파산보호 신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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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제유가 급락이 미국 대형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도 타격을 입혔다.

KKR의 샘슨 리소시스가 파산보호 신청(챕터 11)을 할 계획이라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챕터 11은 채무의 상환을 일시적으로 연기해주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유사하다. CNBC는 관계자를 인용해 샘슨 리소시스가 내달 중순까지 챕터 11을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샘슨은 KKR이 2011년에 72억달러에 인수한 석유·가스 생산업체다. 샘슨이 챕터 11을 신청하면 샘슨의 경영권은 채권단에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샘슨측은 채권단과 챕터 11 신청 계획을 확정짓고 이사회도 구조조정 계획을 승인했다.

샘슨은 KKR에 인수된 후 45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냈다.
KKR은 에너지 업계 경기가 둔화되고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샘슨의 다음 단계를 위한 올바른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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