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 동북부 시아파 거주지역인 사드르시티에서 13일(현지시간) 오전 6시께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76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했다고 CBC뉴스가 보도했다.


짐칸에 폭탄을 실은 냉동트럭이 시장 안으로 들어가 폭발한 탓에 피해 규모가 컸다. 테러가 벌어진 자밀라 시장은 바그다드에서 손꼽히는 대형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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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이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군과 시아파 민병대를 겨냥해 공격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사망자 대부분은 상인이나 장을 보러 온 민간인이다.


사흘 전인 10일 밤에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60㎞ 정도 떨어진 디얄라 주의 주도(州都) 바쿠바의 시장과 시아파 주거지역에서 차량 자살폭탄테러가 잇따라 일어나 60여명이 숨졌다. 테러 직후 IS는 시아파를 노린 공격이라며 배후를 자처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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