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구름산, 가학산의 등산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명품 둘레길 '광명누리길'을 12일 개통했다.
'광명누리길'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사업비 7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원을 합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만들어졌다.
광명시는 누리길 조성 과정에서 4개월 간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한 길로 조성하기 위해 여러 갈래로 단절된 등산로를 잇고 토사 유실로 훼손된 기존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르신이나 어린이도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을 조성했다"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에 도움이 되는 명품 누리길 길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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