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창뮤직, 한중 국제 음악콩쿠르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영창뮤직, 한중 국제 음악콩쿠르 개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영창뮤직은 국내 최대 장학금을 제공하는 제3회 '포니정재단과 함께하는 영창뮤직 콩쿠르'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창뮤직은 1956년 국내 최초의 피아노 제조사로 시작, 1965년부터 2013년까지 동아음악콩쿠르를 공식 후원하며 영창음악상을 시상했다.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의 예술경영과 문화인재양성의 취지에 맞춰 2013년부터 영창뮤직콩쿠르를 직접 개최하고 있다.
영창뮤직콩쿠르를 후원하는 포니정재단은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을 이어받아 국내와 베트남 대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반기문 UN사무총장,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등 매년 사회적 공헌 인물을 선정하는 포니정혁신상을 시상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롱티보 국제 콩쿠르 수상자 신예 피아니스트 김준희를 후원하고 있으며, 그룹사인 영창뮤직과 함께 클래식 공연 개최와 악기 전공 학생 연주회 후원, 관현악기 악단 창설 등 음악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3회 영창뮤직콩쿠르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피아노와 클라리넷 부문으로 구성되며, 피아노는 세종문화회관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클라리넷은 DS홀에서 진행된다.

포니정재단의 후원으로 피아노 대상 1000만원, 클라리넷 대상자는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회 총 장학금 규모는 5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단독 음악 콩쿨 시상으로는 최대 수준이며, 기업들의 상업적인 마케팅 행사를 지양하는 순수한 장학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아노 부문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텐진(天津)에서 중국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한국 본선에서 함께 경합을 펼쳐 양 국가간 다른 색깔의 음악적 기량을 나누고 교류하게 된다. 젊은 클래식음악 인재발굴 및 국제 문화 콘텐츠 공유, 관광증진을 도모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며 매년 가을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로 성장시킨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원위(沈文裕)가 한국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국내 대표 교수진들과 함께 최고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였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모든 경연을 공개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영창뮤직 현계흥 대표는 "영창뮤직콩쿠르는 불분명한 목적의 상업적인 콩쿨 행사와는 완전히 차별화된다. 한국과 중국의 반짝이는 젊은 음악 인재들을 발견하고, 개인역량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육성하여 국가적인 예술 프로그램 발전과 교류를 통한 문화전파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