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R&D 사령탑에 박영일 교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박영일 대외부총장을 이대목동병원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에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신임 연구원장은 1976년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하고 과학기술부 차관(2006년 1월~2007년 7월)을 지낸 관료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와 R&D혁신단장을 맡아 미디어와 기술, 사회간 연관성에 착안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 8월 이화여대 대외부총장에 임명됐다.

또 이대목동병원 QPS센터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임명됐고, 국제협력실장에는 김선종 치과 교수를 선임했다. 최희정 감염내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감염관리실장에, 주웅 산부인과 교수가 진료협력센터장 겸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장을 맡게됐다.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 전산실장에는 조도상 신경외과 교수가 선임됐으며, 홍보실장에는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번에 임명된 실·센터장들의 임기는 오는 2017년 7월31일까지 2년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