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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탑전기'의 룽투게임즈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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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게임즈 한국지사 룽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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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게임즈, 연내 국내 시장에 모바일 게임 3종 출시
'열혈강호' 판권 확보, 라인과 협력 이어 신작게임까지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중국 게임업체 룽투게임즈가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무섭게 손을 뻗치고 있다.

지난달 열혈강호의 판권을 확보하고 라인과 협력해 합자 회사를 설립한 것에 이어 하반기에는 모바일 게임 3종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룽투게임즈는 하반기 국내에 역할수행게임(RPG) '스타레전드'와 출시를 앞두고 있는 3인칭 슈팅게임 '좀비브라더', 무협 RPG '고검기담'을 출시한다.
'좀비브라더'와 '고검기담'은 각각 중국의 유명 웹툰과 드라마를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고 '스타레전드'는 룽투게임즈에서도 대작으로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다.

룽투게임즈는 지난해 7월 중국 리리스게임즈가 제작한 모바일게임 '도탑전기'를 중국에 서비스 한 이후 급성장한 업체.

'도탑전기'가 하루 최고 매출 33억원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흥행을 거두면서 룽투게임즈는 지난해 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일 매출 30억원을 기록한 '도탑전기'

중국에서 일 매출 30억원을 기록한 '도탑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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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게임즈는 국내에도 지난해 11월 '도탑전기'를 출시했지만 중국에서만큼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룽투게임즈는 국내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사를 설립했다.

지난 2월 룽투게임즈는 코스닥 상장업체 아이넷스쿨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최대주주에 자리에 오른 뒤 지난 4월에는 룽투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해 상장했다.

룽투게임즈는 지사를 통해 중국에서 흥행한 게임을 국내에 출시할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국내의 한류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룽투코리아는 온라인게임으로도 출시돼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흥행을 거둔 만화 '열혈강호'에 대한 모바일게임 제작 판권을 획득했다. 룽투게임즈는 지난 1일 차이나조이에 '열혈강호'의 양재현ㆍ전극진 작가를 직접 초청해 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메신저 라인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룽투코리아와 라인은 각각 1000만달러를 합작해 란투게임즈를 설립하기로 했다.

룽투게임즈는 라인의 메신저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일본 및 동남아에 게임을 출시하고 라인은 국내와 일본에서 흥행을 거둔 게임과 콘텐츠를 중국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출시되는 '열혈강호 모바일'도 국내에 역수입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열혈강호 모바일'이 '제2의 뮤 오리진'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룽투게임즈는 국내 시장을 게임 종주국으로서 수준 높은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또 '열혈강호' 등 중국에서 흥행할 수 있는 한류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를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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