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S6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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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IM부문 영업익 2조7600억원…3조 전후 예상치 하회
S6 가격 인하 가능성 암시…"하반기 노트5·S6엣지+, 프리미엄 파워 올린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기대했던 '갤럭시S6 효과'는 없었다. 지난 4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글로벌 출시했으나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IT·모바일(IM) 부문은 '3조 영업이익 회복' 문턱을 넘지 못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8조5400억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47조1200억원 대비 약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5조9800억원 대비 약 15% 늘었다. 지난 7일 발표한 잠정 실적(매출액 48조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스마트폰을 포함하는 IM 부문은 매출액 26조600억원, 영업이익 2조76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는 유사한 수준이고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8.4%, 37.55% 줄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7000만대 초중반 선으로 직전분기 8270만대(SA 집계) 대비 줄어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구형 중저가 모델의 판매가 줄면서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짚었다. 특히 예상보다 높은 수요를 보였던 갤럭시S6 엣지가 공급 차질을 빚은 점, 전략 모델 출시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점 등이 실적 개선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전망 역시 어둡다.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로는 성장하겠지만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태블릿은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화면 신제품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등 프리미엄폰 판매에 승부수를 걸 것이라는 계획이다. 갤럭시S6의 가격 인하 가능성도 암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갤러시S6 엣지의 가격을 10만~11만원 내린 바 있다.


삼성전자는 "시장 상황에 따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탄력적인 가격 운영, 대화면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를 탄탄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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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에서도 신모델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전반적인 라인업 효율화로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태블릿은 2분기 출시한 '갤럭시 탭A' 시리즈와 하반기 신제품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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