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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원 메르스 피해금액 7039억원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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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지난달 의료기관의 수익이 7039억5000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28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펴낸 '월간 병원동향 브리프' 7월호에 따르면 연구원이 전국병원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6월 한달간 조사에 응답한 55개 병원의 병상당 수익감소액은 326만3000원에 달했다.
상급병원은 병상당 530만3000원의 수익이 감소했고, 종합병원과 병원급은 각각 280만3000원과 248만원의 수익이 감소했다.

조사는 지난달 18~30일까지 요양기관을 제외한 전국의 1762개 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전국 병원의 5%에 해당하는 55개 병원이 응답했다. 이들 병원의 평균병상수는 296개였다.

이를 토대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지난달 수익감소액을 추계한 결과는 상급종합병원이 2069억7000만원, 종합병원 2171억8000만원, 병원급은 2798억1000만원이었다.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의 수익감소액은 7039억5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외래수익은 23.2%, 입원수익은 20.0% 감소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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