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시아경제신문 주최 에듀아시아 주관 '2015 글로벌 인재 양성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서 초등부 우수상 받은 양민지양

[영어PT대회]"영어 소설을 읽다보면 저절로 실력이 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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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본선 진출자 명단 발표 이후 하루에 3~4시간씩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를 받으니 신기하고 보람차다. 소설을 영어 원서로 종종 읽고, 각종 영어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게 영어 실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25일 아시아경제신문 주최 에듀아시아 주관 '2015 글로벌 인재 양성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초등부 우수상을 받은 양민지(13ㆍ제주 동홍초교) 양이 털어 놓은 수상 비결이다.

양양은 틈만 나면 영어 원서로 된 소설을 읽으면서 영어 실력을 쌓아 왔다. '생쥐 기사 데스페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영어 소설이다. 또 영어 관련 대회나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양양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는 것도 많고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다"고 말했다.


양양은 이날 '미래에서 꼭 있어야 할 한 가지'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공감'에 대한 소신과 견해를 논리적으로 잘 표현해 관심을 끌었다. 양양은 발표 주제로 공감을 선정한 것에 대해 "공감이 학교ㆍ가정ㆍ사회의 문제에 해결책을 줄 수 있고 그러면 서로 더 좋은 관계를 이룰 수 있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공감에 대한 이해를 위해 공을 들였다. 양양은 "공감에 대한 이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양양은 최근 우연히 소설 '우아한 거짓말'을 읽다가 공감에 대해 폭넓고 고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다. 양양은 "어떤 여자 학생이 학교폭력으로 자살을 하고, 그걸 바탕으로 전개되는 내용인데 공감이 있었으면 그 여자애가 자살을 안했을 것"이라며 "그 책을 읽고 나서 동생과 싸웠을 때 동생 입장에서 공감하려 하다 보니 문제가 풀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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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은 이번 대회에서 'Q&A' 시간을 가장 난감했던 순간으로 떠올렸다. 그는 "국적이 다른 사람 끼리 어떻게 공감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아서 당황했다"며 "서로 자기 문화나 전통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좋다고 말해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고 털어놨다.


영문 소설을 즐겨 읽는 양양은 영문과 교수를 꿈꾼다. 그는 "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며 "영어에도 관심이 많은데 영어를 가르쳐 주는 것도 재밌다"고 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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