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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9월부터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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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를 9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료충전서비스를 담당할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이날 라이온스클럽빌딩에서 제주 본사 창립 행사를 열고, 앞으로 2017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제주도를 중심으로 급속충전기 150기 등 유료충전소 3660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2017년까지 제주지역에 3050기, 공공기관에 61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 공공충전요금 책정과 고객의 운행유형을 감안, 정액제와 종량제 등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한국전력과 KT, 현대자동차그룹,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케이디비(KDB)자산운용 등 기업이 참여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지분은 한전이 28%, KT 24%, 현대차 24%, 비긴스 17%, 스마트그리드조합 7% 등이다.
이날 전기차충전서비스는 창립행사에서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에너지로 운영되는 충전기와 운영시스템 연계를 시연했다.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전기차는 바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운송수단이지만 충전소 부족으로 확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충전인프라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지구를 지키는 구원투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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