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찌그러진 디자인…망가질까 걱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LF 가 이탈리아의 캐리어 브랜드 '크래쉬배기지'를 올해 가을·겨울(F/W) 시즌부터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래쉬배기지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의 젊은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파비아(Francesco Pavia)'가 '신경 써서 다루지 않아도 됨(Handle Without Care)'이라는 창의적인 슬로건을 바탕으로 만든 캐리어 브랜드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찌그러진 디자인과 뛰어난 컬러 감각이 특징이다.
크래쉬배기지는 2013년 런칭된 브랜드임에도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이탈리아의 세련된 색감으로 유럽지역에서 메르시 파리, 르 스와상시스 상젤리제, 니코앤드, 브라이언 앤 베리 밀라노 등의 유명 편집샵에 입점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러시아, 대만, 싱가폴,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전개되고 있다.
지난 해 말 크래쉬배기지 본사는 국내 여러 유명 업체들로부터 공식수입원 제의를 받았지만, LF에서 전개하는 편집샵 '라움보야지(RAUM VOYAGE)'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LF와 본격적인 한국 시장 전개를 결정했다.
크래쉬배기지의 신상품은 라움보야지(RAUM VOYAGE), 라움에디션(RAUM EDITION) 매장 및 라움에디션 온라인몰(www.raumedition.co.kr)과 라움에디션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0~30만원 대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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