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파운드리, '퀀텀레드미니' 방역용 계약 종료…글로벌 중심 사업 재편 성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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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엣지파운드리 엣지파운드리 close 증권정보 105550 KOSDAQ 현재가 1,298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311 2026.04.3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엣지파운드리, 열화상 기술로 美 보안시장 공략…ISC WEST서 '탈중국 대안' 부상 엣지파운드리, 'DSK 2026' 참가…차세대 AI 관측용 드론 감시체계 선보인다 엣지파운드리·에이엠피, 국산 'Thermo K' 기반 EO/IR 복합 관측 드론 실증 테스트 성공 가 코로나19 시기 체결했던 방역용 열화상 카메라 공급 계약을 이달 30일부로 마무리하고, 적외선(IR) 센서 사업을 산업용과 해외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22년 3월 한화시스템과 약 135억원 규모의 '퀀텀레드미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제품에는 엣지파운드리가 자체 개발한 적외선 센서가 적용돼 당시 키오스크와 발열 검사 장비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방역용 장비 수요가 급감했고, 관련 시장 자체가 사실상 축소되면서 사업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 이에 따라 공급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했고, 양사는 협의를 거쳐 남은 계약을 이달 30일자로 최종 해지하기로 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지금까지 납품된 물량은 약 1만대로, 금액 기준 약 27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체 계약 대비 20% 이행률에 해당하며, 나머지 4만대(약 108억원 규모)에 대한 공급은 중단된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실제 이행 금액이 최초 공시 대비 50%에 미치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이 종료될 경우 '공시 번복'으로 간주될 수 있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및 벌점 부과 가능성도 존재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해지가 팬데믹 종료라는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동시에 해당 사실을 시장과 주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미 추진해온 사업 다변화 성과를 통해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엣지파운드리는 방역용 제품 의존에서 벗어나 핵심 기술인 적외선 센서를 산업 및 안전 분야로 확대 적용하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QQQVGA급 적외선 센서는 모니터링 시스템 기업 엠테이크의 배전반 화재 감시 시스템과 AI 헬스케어 등 예방 안전 분야에 활용되며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내수 위주였던 매출 구조도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넓히고 있다. 회사는 올해 초 'CES 2026'과 'ISC WEST 2026'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해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기술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공급망 확보와 신규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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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파운드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종료는 팬데믹 특수 소멸에 따른 체온 측정용 카메라 제품군의 단산에 해당할 뿐"이라며 "주요 주주이자 파트너인 한화시스템과의 협력 관계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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