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 개소 10주년 워크숍 성료
"21일 전남대병원에서…관계자 150여명 참석"
"성폭력 피해 아동 2차 피해 최소화 열띤 토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성폭력 피해 아동 전문지원기관인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가 개소 10주년 기념식과 워크숍을 맞이해 21일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동성폭력, 2차 피해에 맞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성폭력 피해아동의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폭력 피해로 인해 2차적으로 겪게 되는 제반 경험들을 탐색하고, 2차 피해 유발요인과 원인을 찾아 피해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인권 보호와 지역사회의 인식제고를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워크숍은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장인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임수진 호남대상담심리학과교수의 ‘아동성폭력 2차 피해 의미와 유형’,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의 ‘성폭력 2차 피해와 인권’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는 또한 워크숍에 앞서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여성가족부,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검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윤택림 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워크숍은 광주해바라기센터의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10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면서 “광주해바라기센터가 앞으로 성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아픔을 달래주고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단체로 꿋꿋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는 지난 2005년 6월 성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 법률, 심리지원을 위해 개소했으며, 여성가족부의 위탁을 받아 현재 전남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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