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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최지우의 '밥맛' 남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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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원영. 사진=MBC '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원영. 사진=MBC '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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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최원영이 최지우의 남편 역으로 '두번째 스무살'에 합류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측은 "최원영이 38세 새내기 하노라(최지우 분)의 남편 김우철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중 최원영이 연기하는 김우철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자기포장의 달인인 하노라의 남편이다. 그는 열여덟 살 하노라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한다. 하지만 대학을 나오지 않는 하노라에게 수준이 맞지 않는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뻔뻔한 남자다.

김우철은 대학교수로서 자신을 지성인이라 포장하지만 실제 행동은 일치하지 않는 인물로 등장한다. 하노라가 대학교 새내기가 된 이후 교수인 남편 김우철의 반응과 둘의 갈등 양상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최원영은 제작진을 통해 "좋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은 앞서 주인공 최지우(하노라 역)를 비롯해 손나은(오혜미 역), 김민재(김민수 역)의 캐스팅을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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