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리 '파수꾼' 판매 돌풍…110만부 팔렸다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작가 하퍼 리의 새 소설 '파수꾼'이 출판 업계에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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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4일 출간한 파수꾼의 북미지역 판매부수가 전자책 등 모든 유통경로를 포함해 110만부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파수꾼의 경우 양장본이 전자책보다 두 배 정도로 더 많이 팔리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파수꾼의 출판사인 하퍼 콜린스 측은 파수꾼이 출판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다며 총 330만부를 종이책으로 준비하고 있다.
하퍼 리는 전 세계적으로 4000만부 이상 판매된 '앵무새 죽이기'로 1961년에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작가다. 앵무새 죽이기가 하퍼 리의 유일한 소설로 알려졌다가 55년 만에 두 번째 소설 '파수꾼'이 발견됐다. 파수꾼은 1957년 완성됐지만 당시 편집자가 출판을 거절하며 소설을 어린 소녀의 시점으로 다시 집필할 것을 권유했던 일화로 유명하다. 파수꾼은 지난 14일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동시에 출간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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