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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한외교단에 메르스 진정세 설명 "본국에 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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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사진=아시아경제 DB)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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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20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진정세를 알리기 위해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제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7월 들어 한국의 메르스 상황은 현저히 개선됐고 한국 사회도 정상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주한 외교관들에게 아직 한국이 정말 메르스로부터 안전한지, 또 한국으로 우리 국민이 영행을 가도 괜찮은지 걱정과 우려가 있다는 점도 안다"며 이에 대해 몇가지 사실을 언급하며 주한 외교관들을 안심시켰다.

우선 이 대사는 "오늘은 한국에서 메르스가 발병한지 60일째 되는 날"이라며 "이 긴 기간동안 186명의 감염자는 모두 병원에서 감염됐으며 단 한 사람도 병원 밖에서 감염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을 하거나 쇼핑을 하는 동안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사는 "오늘은 새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지 16일째 날이다. 이는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2주를 넘긴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에서 메르스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 대사는 이렇게 주한외교단을 안심시키며 "본국의 국민들에게 한국이 현재 어떤 상태이며 이제는 한국에 여행을 가도 안전하다고 알려달라"고 제안했다. 또 여전히 한국에 대해 여행 자제 권고를 한 국가들의 경우 해당 권고를 취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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