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3.80포인트(0.19%) 하락한 1만8086.45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46.96포인트(0.91%) 상승한 5210.1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35포인트(0.11%) 오른 2126.64를 기록했다.
이날 기술주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종목은 대체로 부진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의 지난달 상승폭은 0.2%를 기록했다.
한편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부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중기 목표치인) 2%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