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사진=SB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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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억 팔' KIA 타이거즈 투수 한기주가 드디어 복귀했다.


한기주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KIA가 15대 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8회 등판한 한기주는 첫 타자인 4번 히메네스를 2루수 땅볼, 5번 정의윤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6번 채은성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이민재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1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 최고 구속은 144㎞였다.


150㎞ 이상의 강속구는 볼 수 없었지만, 무려 1064일 만에 복귀한 한기주의 눈물겨운 노력에 관중들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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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한기주는 "경기 상황을 떠나 오랜만에 등판해 가슴이 벅차고 설레였다"며 "팬들이 내 이름을 불러줬을 때 뭉클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래 쉬어서 팀을 위해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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