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는 이번 추가 오더를 포함해 올해에만 총 30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미국 메이저 유통 업체인 월마트, 로우스(lowe’s), 홈디포(Home Depot), 코스트코 등에 공급하게 됐다. 지난 4월에 이어 1994년 미국에 본격적으로 석유스토브를 수출한 이래 사상 최대 금액을 연신 갱신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파세코의 미주지역 공급물량은 최근 3개년 평균성장률 약 53%를 기록 중이다. 석유스토브 시장의 성장 여력을 낮게 평가했던 대외 평가와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유일한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가스히터가 추가되면 미국 시장 매출 규모가 5000만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파세코만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