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가 50%, 농협경제지주 45%,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5% 출자해 설립된 아임쇼핑은 판매 수수료를 낮게 책정하고 참여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 아이디어 제품의 판로를 열어줌으로써 벤처 창업 의지를 활성화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디딤돌을 놔주는 게 설립 취지다. 아울러 농수산업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큐브에서 열린 아임쇼핑 개국식에 참석해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인과 농어업인에게 꿈을 실현하는 통로"라며 "생산자는 제값 받고 소비자는 싸게 살 수 있는 유통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TV홈쇼핑 시장의 고질적인 병폐를 해소해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혁신의 촉매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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