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서 21일 푸드트럭 창업상담 열린다…전국최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반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푸드트럭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창업상담창구는 5개 푸드트럭 개조업체 대표와 현재 푸드트럭 사업자들이 창업 희망자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창업희망자들은 푸드트럭 운영자가 창업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문제점과 운영 노하우, 창업 절차, 푸드트럭 종류 및 제작업체 정보, 메뉴 선택 방법 등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형태의 푸드트럭도 전시된다. 도는 이번 창업 상담이 창업 의지는 있지만 정보 부족과 두려움으로 망설이는 예비창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푸드트럭 1대당 2~3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한 만큼 푸드트럭이 청년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푸드트럭은 2000만~3000만원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며 "최근 기존 최고가 낙찰방식의 계약제도가 수의계약으로 제도가 개선되면 자본력이 부족한 청년 및 취약계층의 부담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푸드트럭 창업 사례처럼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민생규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