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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대회]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金…박대훈 3관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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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박대훈[사진=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제공]

사격 박대훈[사진=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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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사격의 박대훈(20·동명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3관왕에 올랐다.

박대훈은 10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장하림(23·경기도청), 서진성(19·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춰 1722점으로 우승했다. 앞서 남자 50m 권총 개인·단체전에 이은 자신의 대회 세 번째 금메달. 양궁 남자 컴파운드의 김종호(21·중원대)와 리커브 이승윤(20·코오롱)과 함께 3관왕을 달성했다.
몽골이 1714점으로 은메달을 땄고, 러시아 1711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박대훈은 이어 열린 개인전 결선에서 4관왕을 노렸으나 136.8점으로 5위에 그쳤다. 그는 "4관왕까지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마지막에 메달을 따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쉽다"고 했다. 사격 국가대표로도 뛰는 그는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겨냥한다.

박대훈과 함께 결승에 오른 장하림은 176.8점으로 몽골의 엔크타이반 다바쿠(199.6점), 중국의 왕즈웨이(199.4점)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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