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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이어 피델리티도 '바이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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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골드만삭스에 이어 피델리티자산운용도 중국 주식에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세계 증권가에서 여전히 중국 증시 추가 폭락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0억달러 규모의 '피델리티 중국 지역 펀드'를 운용하는 로버트 바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우리는 (중국 시장에) 꽤 신뢰를 갖고 있다"며 중국 주식투자를 권유했다.
그는 "지난 4주간의 증시 급락이 중국의 경제성장과 기업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으로 인해 증시 급락이 더 광범위한 경제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았다"고 평가했다.

중국 감독당국과 공산당이 나서서 유동성을 풀고 루머 확산을 막으면서 중국 증시 급락세는 일단 멈췄다. 지난 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8% 상승 마감했으며, 10일 오전 11시 3분 현재 3.7% 상승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국이 인위적으로 증시 급락을 막았다며 추가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여전히 전체 주식 중 절반 가량이 거래정지 상태인 것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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