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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8월에 하던 모피행사를 한달 앞당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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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예년보다 한달 빨리 역시즌 마케팅
메르스로 굳게 닫힌 지갑 열자…여름정기세일 성과 신통치않은 점도 영향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이 해마다 8월에 진행하던 역시즌 모피행사를 한달 앞당겨 진행한다. 여름상품을 파는 정기세일 기간에 역시즌 상품을 싸게 파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여름 정기세일 실적이 신통치 않은데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으로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고육지책을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 '진도모피 그룹 종합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가 참여해 5억 정도의 물량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8월에 진행하던 역시즌 모피 행사를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내수 활성화를 위해 한 달 가량 앞당겼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통상 8월에는 휴가시즌이 겹치고 여름상품도 팔리지 않는 비수기이기 때문에 역시즌 마케팅을 해왔다"며 "하지만 올해는 여름세일 성적도 유쾌하지 않은데다 밀리는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한달 정도 행사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정상가 400만~500만원 대의 다양한 모피 상품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특히 올해 출시된 신상품들을 기획가로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진도모피 블랙 휘메일재킷 199만원, 엘페 블랙 휘메일 베스트 169만원, 끌레베 밍크머플러 12만~15만원이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진도모피 고급 밍크 울장갑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40여 가지의 모피 신상품 샘플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화려한 유색 밍크, 밍크와 패딩이 매치된 디자인,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콤비 스타일 등 샘플로 제작된 트렌디한 모피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대표 상품은 진도모피 폭스 콤비 베스트 193만원, 진도모피 블루 휘메일재킷 370만원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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