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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깐깐한 목동 주부도 사로잡는다” SSG푸드마켓 목동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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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숍, 생활소품숍, 브런치 카페까지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구성
SSG푸드마켓 목동점의 신선식품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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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목동 주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줄 공간이 탄생했다. 9일 오픈하는 ‘SSG 푸드마켓’은 1160평의 영업면적에 식품전문관과 생활숍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청담점, 부산 마린시티점에 이어 3년 만에 개점한 SSG푸드마켓 3호점으로 반경 1.5㎞에 백화점 1개, 대형마트 3개가 위치하고 있지만 동업계와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깐깐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의 SSG푸드마켓.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연결통로로 연결돼 있어 찾기 쉬웠다. 1개의 층만을 이용하지만 1100평이 넘는 면적에 다양한 구색의 상품들이 진열돼 눈길을 끌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끈 것은 나무 소재로 꾸민 내부 인테리어였다. 복잡할 수밖에 없는 마트지만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 고객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75%가 식품전문관으로 구성된 만큼 과일, 채소, 육류, 수산물 등 상품의 종류도 다양했다. 곳곳에 품질마크와 산지 등이 표시돼 ‘올바른 식재료를 통한 가치 있는 식생활 제안’이라는 모토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신선식품 코너에서는 어젯밤 바이어가 직접 산지에 내려가 따왔다는 옥수수가 판매되고 있었다. 또한 즉석에서 양곡 도정, 견과류 즉석 로스팅, 오븐구이, 반찬제조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곳곳에 ‘요리에 어울리는 향신료’ 등 요리팁과 향신료에 대한 설명도 좋은 볼거리 중 하나였다.

‘그래머시홀 델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먹거리들이 준비돼있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목동점은 특별히 에스닉한 콘셉트로 동남아 음식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도시락류도 다양하게 구성해 테이크아웃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SSG푸드마켓의 와인 코너

SSG푸드마켓의 와인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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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브루어리 코너에서는 미국 크래프트 비어의 1세대 앵커 브루어리의 맥주부터 국내 최초 크래프트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아크 병맥주까지 만나 볼 수 있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최근 크래프트 비어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구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맥주 뿐만 아니라 와인도 10만원 이하의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제품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따로 구성돼있는 그로서리(가공식품) 존에서는 트러플, 시즈닝 등 세계 각지의 유명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콘텐츠 중심으로 신세계에만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려 했다는 설명에 걸맞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리스 요거트, 주스, 영국에서 유명하다는 티렐 감자칩 등이 진열돼 있었다.
SSG푸드마켓의 '자주' 매장

SSG푸드마켓의 '자주'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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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전문관 외에도 베이커리숍 ‘메나주리’는 물론 생활소품숍 ‘자주’, 헬스&뷰티숍 ‘분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매장도 구성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자주 매장은 일부 제품만 입점 돼 있는 청담점과는 달리 목동점은 46평으로 더 넓게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청담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런치 카페 ‘오아시스’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목동은 소득수준이 안정적인 전문직, 자녀 교육에 관심 많은 중, 상층 이상이 다수 거주하는 서울의 주요상권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충족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구색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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