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상하이(上海), 선전 두 거래소에서 43%에 해당하는 1249개 기업의 주식 거래가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선전에서 917개 기업이, 상하이에서 332개 기업이 거래 중단을 요청했다.
일부 중화권 언론에서는 거래 중단을 신청한 중국 상장사 수를 1400여개로 추정하기도 했다.
중국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거래정지 바람이 전례가 없었던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며 두 거래소가 상장사들의 줄 이은 거래정지 요청에 쉴 틈이 없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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