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의당이 6일 신임 당대표 선출을 위한 본격 투표에 돌입한다.
당대표 선거에는 노회찬, 심상정, 노항래, 조성주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인지도가 높은 노회찬 전 의원과 심상정 의원이 양강구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13일부터 18일까지 다시 한 번 결선 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노회찬 후보는 진보신당 및 정의당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 공동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공약으로는 당 지지율을 2배 올려 의석 10석 이상 확보를 통한 총선승리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중심으로 대선 야권연대 추진 등을 내걸었다.
앞서 정의당 당대표 후보들은 지난달 19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21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순회 유세를 진행, 전날 서울에서의 합동유세를 끝으로 16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