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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산 원정 4연패 탈출…삼성 넥센 잡고 선두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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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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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롯데가 9회초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마산 원정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넥센을 상대로 승리를 추가하며 단독선두를 지켰다.

롯데는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전적 35승 39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2014년 9월 12일부터 이어온 NC와의 마산 원정전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경기는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2-3으로 뒤지던 9회초 롯데는 역전 찬스를 맞았다. 롯데는 1사 주자 2루 기회에서 안중열(20)이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되는 1사 2루때 김대륙(23)의 투수 땅볼을 처리하려던 NC 유격수 손시헌(35)은 송구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역전주자가 홈을 밟은 롯데는 짜릿한 3-2 승리를 맛봤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27)는 7.2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롯데 중간투수 이성민(25)은 1.1이닝 동안 무실점을 이끌어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목동 원정에서 넥센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13-10으로 이겼다. 삼성은 시즌 전적 43승30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 마무리투수 임창용(39)은 10-8로 앞서던 9회말 2사 이후 지명타자 윤석민에게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내줘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삼성은 연장 10회초 1사 이후 나온 이승엽(39), 박해민(25), 이지영(29)의 연속 3안타로 두 점을 획득했고, 김상수(25)의 희생땅볼로 한 점을 더 보태 13-10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광주에서는 KIA가 한화를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KIA는 1회말 홈런 2개를 쏘아 올려 한화를 6-1로 물리쳤다. 1회말 선두타자 신종길(32)은 한화 선발투수 쉐인 유먼(36)의 6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3호)으로 만들었다. 이어 KIA는 2사 1루 기회에서 이범호(34)가 좌월 투런 홈런(시즌 11호)을 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 선발투수 임준혁(31)은 이날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KIA는 시즌 36승(35패)을 거두며 5할 승률을 넘었다.
인천에서 열린 kt와 SK간의 경기는 7회초 3점을 획득한 kt가 4-2 승리했다. kt 선두타자 오정복(29)은 7회초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2연승을 기록한 kt는 시즌 전적 22승 54패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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