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달 출시된 '뉴 아우디 A6'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국내 아우디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베스트셀링 모델의 부분변경에 대한 기대 탓이다. 아우디 코리아 내부에서도 지난 4월과 5월의 판매 저조는 '뉴 아우디 A6' 판매량이 더해지는 6월부터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A6'는 5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량 가운데 2개 모델을 5위권 내에 올려놨다. 'A6 35 TDI'와 'A6 45 TDI quattro'로 각각 2559대와 2057대를 판매, 합산할 경우 1위 폭스바겐 티구안보다 1000여대나 앞선다.
반면 힘은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는 V8 트윈터보차저를 장착한 4.0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고 이전 모델보다 30마력 더 올라간 4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전장 4933mm, 전폭 1874mm, 전고 1455mm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는 18mm 더 늘었다. 외관 디자인은 더 낮고 넓어진 크롬라인이 추가돼 다이내믹해진 전면 싱글프레임 그릴과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를 장착하게 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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