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올해 매장 수 70개, 매출 500억 달성할 것"
2020년 매출 1700억 목표…"스페셜티 커피 시장 선도하겠다"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가 25일 첫 플래그십 매장인 서울 '한남 커피스테이션(Hannam Coffee Station)'에서 열린 '폴 바셋 브랜드 가치경영' 선포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올 연말까지 매장 수 70개,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2020년까지 매출액 1700억원의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는 25일 폴 바셋 첫 플래그십 매장인 서울 한남 커피스테이션에서 브랜드 가치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성장과 커피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 대표는 폴 바셋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브랜드 가치 경영의 방안으로 ▲품질 강화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 저변확대를 위한 고객 경험 확대 ▲생산국가 지원을 통한 상생의 비즈니스 3가지를 꼽았다.
석 대표는 "커피맛의 핵심은 추출기술"이라며 "아무리 좋은 커피라도 바리스타의 역량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맛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 커피 시장은 아르바이트 직업군의 시장이지만 폴 바셋은 매장 직원 전원의 바리스타 육성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고 품질관리에 대한 원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폴 바셋은 '완벽한 커피'를 만드는 에스프레소 추출 조건으로 '5S'를 꼽았다. 스페셜티 생두를 엄선(Specialty Coffee)하고 철저한 항온·항습 관리(Strictly Controlled Environment), 국내 로스팅 및 철저한 생산관리 시스템(Specific Use Data), 진하고 풍부한 맛을 위해 타사보다 많은 양의 원두 사용(Sufficient Coffee Amount), 스위트 에센스 추출 기술(Sweet Essence) 등이다.
폴 바셋은 현재 20개 매장에서 진행 중인 커피클래스를 전 매장으로 확대해 커피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석 대표는 "커피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커피를 즐길 수 있다"며 "2016년에는 전체 매장에서 매장 바리스타들이 강사가 돼 커피클래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가격 인하도 단행할 예정이다. 그는 "에스프레소 제품군은 평균 8%, 원두는 14%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며 "매장 수를 늘리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손님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커피 생산 국가를 지원해 국제사회에 공헌할 것도 다짐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한 매장당 한 어린이 지원(1 Shop=1 Child)' 정책을 지속해 나갈 뿐만 아니라 국제 아동 후원을 더욱 확대해 젊은 바리스타들에게도 후원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한편 폴 바셋을 운영하는 엠즈씨드는 2013년 6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폴 바셋과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두 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59개의 폴 바셋 점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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