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은 예탁결제산업이 매우 전문적이고 고도화되는데 비해 그 국내 연구기반은 충분하지 못하다고 보고 대학·연구기관 소속 학자를 객원연구원으로 위촉해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인 이론·정책연구를 수행하도록 했다.
예탁결제원은 연구활동을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최근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과 한·중 경제·금융협력이 가속화되는 것과 관련해 중국 금융·자본시장 전문가인 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안유화 박사를 객원연구원으로 초빙했다. 앞으로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와 예탁결제산업에서의 다양한 한·중 연계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객원연구원제도는 자체적인 연구 역량 강화 노력과 함께 급변하는 자본시장 과제들을 신속하게 연구해 정부의 정책 수립과 시장의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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