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21위 메이어에 완패…애건오픈 2회전 탈락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78위 정현(19·삼성증권)이 2015 ATP 투어 애건오픈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대회 4번 시드 레오나르도 메이어(아르헨티나·세계랭킹 21위)와의 단식 2회전(32강전)에서 경기 시작 56분 만에 세트스코어 0-2(3-6, 1-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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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회전에서 알베르트 라모스-비놀라스(스페인·세계랭킹 64위)를 2-0(6-4, 7-6<7-6>)으로 꺾고 기세를 올렸지만 16강 길목에서 세계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그러나 정현은 대회 2회전 진출로 ATP 랭킹포인트 10점과 상금 5435유로(약 675만원)를 획득했다.
한편 정현은 곧바로 런던으로 이동해 오는 29일 개막하는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 테니스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2013년 윔블던 테니스 주니어대회 단식 준우승자인 정현이 메이저대회 본선에 직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예선 3회전, 프랑스오픈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각각 탈락했다. 윔블던 본선 대진 추첨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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