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운하 동창 석정현, 4컷 만화 추모 … 네티즌 '뭉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故 김운하(본명 김창규) 씨의 동창인 석정현 씨가 4컷 만화로 그의 연기 열정을 추억했다.
석 씨는 '비보'를 접하고 22일 새벽 고 김운하 씨를 추모하며 4컷 만화를 그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두 사람은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석 작가가 올린 '4컷 만화'는 재학 당시 축제주점에서 우연히 만나 두 사람이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석 작가는 당시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정책과 대중 인식에 대한 푸념을 잔뜩 늘어놓았다. 그런데 고인은 "노인네 같이 환경 탓은 하지 말죠? 우리"라고 말한다. 순수했던 그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만화내용이다. 석 작가는 페이스북에 "약소하지만..뒤늦게나마 더 많은 이에게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내용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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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인은 지난 20일 서울 성북구 모 고시원에서 숨진 지 5일만에 발견됐다. 김운하의 본명은 김창규로 한국종합예술학교 졸업 후 선친의 존함인 '김운하'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대학시절 권투와 격투기 선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연극배우 생활을 시작하면서 건강이 나빠졌다. 불규칙한 수입으로 생활고까지 겪었다. 성북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고혈압, 심부전증 등의 지병이 악화돼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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