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투어 애건오픈 단식 1회전서 라모스-비놀라스 제압

남자 테니스 정현[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남자 테니스 정현[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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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78위 정현(19ㆍ삼성증권 후원)이 ATP 투어 통산 세 번째 승리를 따냈다. 정현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끝난 ATP 투어 애건오픈 단식 1회전에서 알베르트 라모스-비놀라스(29ㆍ스페인ㆍ64위)를 세트스코어 2-0(6-4, 7-6<7-6>)으로 이겼다.


특히 2012년 5월 21일과 28일 세계랭킹 38위까지 올랐던 라모스-비놀라스에 한 차례 브레이크(상대의 서브게임을 이기는 것)도 내주지 않았다. 다만 서브에이스 개수에서 3-5, 첫 서브 성공률에서 58%-72%로 밀린 것이 아쉬웠다.

선수들은 유리한 승부를 하기 위해 첫 서브를 강하게 넣는다. 두 번째 서브는 더블폴트(두 차례 서브 기회에서 모두 범실을 해 상대 포인트는 내주는 것)의 위험성 때문에 정확성에 초점을 둔다. 정현의 서브 최고 속도는 시속 190㎞가 넘는다. 그만큼 첫 서브 성공률을 높인다면 점수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최근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1회전 탈락(7일 톱셸프오픈ㆍ14일 애건 챔피언십)한 정현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전환 기회를 잡았다. 특히 지난 4월 8일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1회전(대 파쿤도 아르겔로ㆍ2-0 승) 이후 두 달 반 만에 ATP 투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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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의 2회전(32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21위 레오나르도 마이어(28ㆍ아르헨티나)다. 마이어는 ATP 투어에서 219경기(107승 112패)를 뛰어 정현보다 경험이 많고, 올해에도 17승 13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7월 20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ATP 투어 벳앳홈오픈에서 우승했다.


정현은 애건오픈을 마친 다음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6월 29일~7월 12일ㆍ영국 윔블던)에 출전한다. 윔블던 성인 무대에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윔블던 테니스 주니어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는 예선 3회전에서, 프랑스오픈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각각 탈락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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