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권의 호위무사, 대통령의 호위무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하자 이같이 대응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검찰 수사에 관해 추궁하자 황 총리는 "총리가 수사에 관여하진 않는다"며 "고발장이 들어와서 형사소송 절차에 따라 수사가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간략하게 답했다.
부의 불평등 문제에 대해선 "나눌 수 있는 부 만들어지는 게 선행돼야 한다"며 "골고루 분배돼야 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것이 큰 과제다. 선후와 범위의 문제에 관해서는 충분히 사회적 논의를 거쳐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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