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연계 사업으로 고효율 설비 교체 비용 90% 지원
이번 사업은 에너지밸리 연계 사업의 하나로, 한전의 혁신도시 이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시와 한전은 심야전기 온수보일러를 사용하는 130여 곳의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180대의 고효율보일러 보급을 위해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열펌프는 전기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에어컨 기술을 이용해 만든 고효율 전기보일러로, 소비 전력이 기존 심야 전기보일러 대비 50% 줄어 전기료를 연간 80만원 절감, 2년 이내 복지시설의 자부담 비용을 회수 할 수 있다.
광주시는 오는 7월1일 광주여성발전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신청 절차를 거쳐 9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체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이므로 사회복지시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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