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피해 복구 위해 군 공직자 60여명, 1179부대 군인 40여명 나서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돌풍 피해로 13농가 시설하우스 24동이 전파 또는 반파의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봉산면 와우딸기 작목반의 피해가 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군 공직자와 1179부대가 함께 피해 복구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 친환경농산유통과와 봉산면사무소 등 직원 60여명은 시설하우스 철거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1179부대 군인 40여명도 피해복구에 힘을 더했다.
이에, 군은 피해농가가 복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피해상황을 보고하고, 만일 피해규모가 정부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군 자체 계획을 수립해 피해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 대형태풍 등 기상이변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농업인들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피해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며 “농업인들은 재해보험에 관심과 가입은 물론 재난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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