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로 개편·시행됨에 따라 신규 신청자들로부터 기초생활보장 신청 접수를 받는 사전 ‘집중신청기간’을 1주일 연장해 19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7월 개편되는 맞춤형 급여체계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기준이 최저생계비에서 중위 소득으로 변경된다.
특히 개별 급여별 선정 기준을 다양하게 정해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를 조금만 넘어도 모든 급여가 일시 중단되는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식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라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소득·재산 조사, 주택조사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가급적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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